캔디의 의료 건강
피부암에 대한 모든 것과 수술 잘 하는 병원 알아보기
캔디예요
2025. 3. 10. 14:49
피부암은 피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기저세포암(Basal Cell Carcinoma, BCC), 편평세포암(Squamous Cell Carcinoma, SCC), 악성 흑색종(Melanoma) 등의 유형으로 분류됩니다. 피부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지만, 악성 흑색종과 같은 경우에는 빠르게 전이될 수 있어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1. 피부암의 원인 및 위험 요인
(1) 자외선(UV) 노출
- 피부암의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특히 UVB(중파 자외선)가 피부 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암세포로 변형될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 오랫동안 햇빛에 노출되거나 인공 태닝을 자주 하는 사람들은 위험이 높습니다.
(2) 연령과 피부 타입
- 고령자일수록 피부암 위험이 증가합니다.
- 피부가 하얀색일수록(백인, 금발, 푸른 눈을 가진 사람) 피부암 발병 가능성이 높습니다.
(3) 화학물질 및 방사선 노출
- 비소(Arsenic)와 같은 유해 화학물질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피부암 위험이 증가합니다.
- 방사선 치료를 받은 부위에서도 피부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4) 면역력 저하
- 장기 이식 환자, 에이즈(HIV) 환자처럼 면역이 억제된 상태에서는 피부암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 면역억제제 사용 또한 피부암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5) 바이러스 감염
-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이 일부 편평세포암과 연관이 있습니다.
2. 피부암의 주요 증상
피부암의 유형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1) 기저세포암(BCC) 증상
- 가장 흔한 피부암으로 전이 가능성이 낮지만 서서히 성장합니다.
- 피부에 작은 진주빛 혹은 반투명한 혹이 생깁니다.
- 출혈이 쉽게 발생하며 상처가 잘 아물지 않습니다.
- 얼굴, 목, 두피, 손등처럼 햇빛을 많이 받는 부위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2) 편평세포암(SCC) 증상
- 붉고 단단한 결절이 생기며, 피부 표면이 벗겨지거나 궤양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 입술, 귀, 두피, 손등 등 햇빛에 노출된 부위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 진행되면 림프절 및 주변 조직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3) 악성 흑색종(Melanoma) 증상
- 가장 위험한 피부암으로, 빠르게 전이될 수 있음
- 기존의 점(mole)이 비대칭적이고 경계가 불규칙하며 다양한 색을 띠는 경우 의심해야 합니다.
- 점의 크기가 6mm 이상이거나 갑자기 커지는 경우 즉시 검사 필요
- 피부뿐만 아니라 손톱, 발톱 아래에도 발생할 수 있음
3. 피부암의 진단 방법
(1) 육안 검사 및 더모스코피(Dermoscopy)
- 더모스코프라는 확대경을 이용해 피부 병변을 관찰하여 악성 여부를 판단합니다.
(2) 조직검사(Biopsy)
- 의심되는 병변의 일부를 떼어 현미경으로 확인하는 검사
- 피부암이 확진되면 암의 진행 단계를 평가하기 위해 추가 검사 필요
(3) 영상 검사(CT, MRI, PET-CT)
- 암이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로 전이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행
4. 피부암의 치료 방법
(1) 외과적 절제술(Surgical Excision)
- 피부암 치료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방법으로, 암 조직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목표
- 기저세포암과 편평세포암은 대개 수술로 완치 가능
(2) 모즈 미세도식 수술(Mohs Micrographic Surgery)
- 기저세포암과 편평세포암에서 효과적인 방법
- 암 조직을 층별로 절제하면서 현미경으로 즉시 확인하여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
- 얼굴, 손, 발 같은 기능적, 미용적으로 중요한 부위에서 많이 사용
(3) 방사선 치료(Radiation Therapy)
- 수술이 어려운 경우(고령 환자, 수술 부위가 광범위한 경우)에 시행
- 고에너지 X선을 이용해 암세포를 사멸
(4) 항암 화학요법(Chemotherapy)
- 전이된 피부암에서 사용
- 국소 치료로 사용할 경우 항암 크림(5-FU, 이미퀴모드) 등을 적용
(5) 면역치료 및 표적 치료
- PD-1 억제제(펨브롤리주맙, 니볼루맙): 악성 흑색종 치료에 효과적
- BRAF 표적 치료제: 특정 유전자 변이가 있는 악성 흑색종 치료
5. 피부암 수술을 잘하는 병원 추천
① 세브란스병원 (연세대학교 의료원)
- 국내에서 **모즈 미세도식 수술(Mohs Surgery)**을 가장 활발하게 시행
- 피부암 수술 및 피부 재건술 전문가 다수 재직
② 서울아산병원
- 피부암 다학제 진료 시행 (피부과, 성형외과, 종양내과 협진)
- 최신 면역항암제 및 표적 치료 연구 활발
③ 삼성서울병원
- 흑색종 치료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 보유
- 로봇 수술 및 미세 수술 기법 활용하여 미용적 결과 고려
④ 국립암센터
- 피부암 전문 클리닉 운영
- 국내에서 피부암 연구 및 임상시험을 가장 활발히 수행
⑤ 서울대학교병원
- 전이성 피부암(악성 흑색종) 치료에 특화된 연구 및 치료법 보유
- 환자 맞춤형 면역치료 및 유전자 검사 시행
6. 결론
피부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성과가 좋지만, 악성 흑색종과 같은 경우 빠르게 진행되므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수입니다. 특히 자외선 차단, 정기적인 피부 검진이 피부암 예방에 중요하며, 위험 요소가 있다면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피부암 진단을 받았다면,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