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성치매에 대한 모든 것과 수술 잘 하는 병원 알아보기
혈관성 치매는 뇌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거나 감소하여 뇌세포가 손상됨으로써 발생하는 치매의 한 유형입니다. 이는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한 치매 원인으로, 뇌졸중(중풍), 혈관 질환, 고혈압, 당뇨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1. 혈관성 치매의 원인
✅ 1) 뇌졸중 (Stroke) 및 혈류 장애
- 뇌졸중(허혈성 또는 출혈성 뇌졸중)으로 인해 뇌 조직이 손상되면 기억력과 인지 기능이 저하될 수 있음
- 작은 혈관이 막혀 미세경색(microinfarct)이 여러 번 발생하면 점진적으로 치매가 진행됨
✅ 2) 만성 혈관 질환
-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이 혈관 손상을 유발하여 뇌혈류 저하를 초래함
- 심장병(심방세동 등)으로 인해 혈전이 뇌혈관을 막을 수도 있음
✅ 3) 뇌 백질 변성 (White Matter Lesions)
- 뇌의 백질(white matter)이 서서히 손상되면서 인지 기능 저하 발생
✅ 4) 기타 위험 요인
- 흡연, 과음, 비만, 운동 부족
- 만성 염증, 유전적 요인
2. 혈관성 치매의 증상
혈관성 치매의 증상은 원인이 된 뇌 손상의 위치와 범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단계적으로 악화"**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 1) 초기 증상
- 갑작스러운 기억력 저하
- 혼란스러움, 집중력 저하
- 판단력 및 문제 해결 능력 감소
- 감정 조절 어려움 (우울증, 감정 기복)
✅ 2) 중기 증상
- 방향 감각 상실 (낯선 곳에서 길을 잃음)
- 언어 장애 (말을 더듬거나 단어 찾기 어려움)
- 신체 기능 저하 (보행 장애, 균형 감각 문제)
- 무표정, 감정 표현 감소
✅ 3) 말기 증상
- 심한 기억력 장애
- 대소변 조절 문제
- 삼킴 장애 (연하곤란)
- 전반적인 신체 마비 및 의사소통 불가
3. 혈관성 치매의 진단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 질환이나 뇌졸중으로 인해 발생하는 치매의 한 유형으로, 진단은 주로 임상 평가, 뇌 영상 검사, 혈액 검사, 인지 기능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통해 이루어집니다. 혈관성 치매의 진단은 신경학적 평가와 뇌혈관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1. 혈관성 치매 진단의 기본 원칙
혈관성 치매는 인지 기능 저하, 기억력 및 사고력 감소와 함께 뇌혈관 질환의 병력이 있는 경우 의심됩니다. 진단을 위해서는 증상의 발생 시기, 뇌혈관 질환의 유무, 기타 치매와의 감별을 고려해야 합니다.
1) 임상 증상
- 인지 기능의 변화: 기억력, 주의력, 언어 능력, 시공간 인식 능력의 저하가 주요 증상입니다.
- 뇌졸중이나 뇌혈관 질환 병력: 과거 뇌졸중, 심근경색, 고혈압 등의 병력이 있는 경우 혈관성 치매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 단계적인 증상 악화: 혈관성 치매는 증상이 단계적으로 악화되며, 갑자기 발생한 급성 뇌졸중 후에 치매가 발병할 수 있습니다.
2. 혈관성 치매 진단을 위한 검사 방법
(1) 신경학적 검사 (Neurological Examination)
- 정신상태 평가 (MMSE): **간이 정신상태 검사(MMSE)**를 통해 기억력, 언어 능력, 계산력 등을 평가합니다.
- 신경학적 검사: 신체 반응 및 뇌 신경의 기능을 평가하여 뇌졸중이나 혈관 질환에 의한 신경학적 이상을 찾아냅니다.
- 인지 기능 검사: 기억력, 문제 해결 능력, 주의력 등을 평가하는 Neuropsychological Tests가 시행될 수 있습니다.
(2) 뇌 영상 검사
MRI (자기공명영상)
- 뇌의 상태: MRI는 뇌혈관 질환에 의해 발생한 뇌의 미세경색이나 백질 변성을 확인하는 데 유용합니다. 혈관성 치매에서 가장 중요한 영상 검사입니다.
- 조직 손상 확인: 뇌졸중이나 미세경색이 발생한 부분을 명확히 볼 수 있어, 혈관성 치매의 원인과 관련된 병변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 백질 변성 (White Matter Lesions): MRI는 백질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혈관성 치매에서 중요한 진단 요소입니다.
CT (컴퓨터 단층촬영)
- 급성 뇌졸중: CT는 급성 뇌졸중, 출혈성 뇌졸중, 뇌혈관 장애를 확인하는 데 유용합니다. 다만, MRI보다 세밀한 뇌혈관 변화를 파악하는 데는 제한이 있습니다.
MRA (자기공명혈관조영술)
- 혈관의 상태: MRA는 뇌혈관을 영상화하여 뇌혈관 협착, 폐색, 동맥류 등의 상태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 혈관 질환 여부 확인: 혈관성 치매는 혈관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뇌혈관의 상태를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3) 혈액 검사 (Blood Tests)
-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혈액 검사로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등의 기저 질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뇌혈관 질환의 중요한 위험 요소이므로, 이러한 질환이 있을 경우 혈관성 치매 발병의 위험이 높습니다.
- 신장 기능, 갑상선 기능: 갑상선 호르몬이나 신장 기능의 이상도 뇌혈관 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4) 심장 검사 (Cardiac Tests)
- 심전도(ECG) 검사: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과 같은 부정맥이 있는 경우, 이로 인해 혈전이 생성되어 뇌혈관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심전도 검사를 통해 부정맥 여부를 파악합니다.
- 심장 초음파: 심장의 구조적 문제나 혈전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인지 기능 평가 (Cognitive Testing)
- Mini-Mental State Examination (MMSE): 간이 정신상태검사로 기억력, 시간/장소 인식력, 언어 능력 등을 평가합니다. 혈관성 치매는 초기 증상으로 기억력 및 문제 해결 능력의 저하가 나타납니다.
- Montreal Cognitive Assessment (MoCA): MMSE보다 더 세부적인 인지 능력 평가를 제공하는 도구로, 혈관성 치매를 진단하는 데 유용할 수 있습니다.
3. 혈관성 치매와 다른 치매의 구별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병이나 루이체 치매와 증상이 유사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 차별화된 진단 과정이 필요합니다.
- 알츠하이머병은 기억력 손상이 서서히 진행되며, 혈관성 치매는 급성 뇌졸중이나 혈관 문제와 관련된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루이체 치매는 운동 증상(파킨슨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혈관성 치매는 주로 뇌혈관 질환에 의해 발생합니다.
혈관성 치매와의 차이점
- 알츠하이머병은 점진적이고, 일반적으로 기억력 손상부터 시작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심화됩니다.
- 혈관성 치매는 급성 뇌졸중 후에 인지 능력의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며, 증상은 단계적으로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운동 장애나 배뇨 문제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4. 진단의 중요한 포인트
- 병력: 환자가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심장 질환 등의 혈관 질환 병력을 가지고 있다면, 혈관성 치매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 급성 또는 단계적인 인지 기능 저하: 혈관성 치매는 일반적으로 급성 뇌졸중 후에 발생하거나 점진적인 인지 저하가 특징입니다.
- 영상 검사 결과: MRI나 CT에서 뇌혈관 질환에 의한 뇌의 손상 부위나 미세경색을 확인할 수 있다면 혈관성 치매가 의심됩니다.
결론
혈관성 치매의 진단은 정확한 병력 조사와 임상 증상을 바탕으로, 영상 검사, 인지 기능 검사, 심장 검사 등을 종합적으로 이용하여 이루어집니다.
특히, MRI, CT, MRA와 같은 뇌 영상 검사를 통해 뇌혈관 질환의 상태를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며, 인지 검사를 통해 치매의 정도를 확인합니다.
혈관성 치매는 기저 질환인 뇌혈관 질환을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심혈관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4. 혈관성 치매의 치료법
혈관성 치매(Vascular Dementia, VD)는 뇌혈관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치매의 한 유형으로, 뇌졸중(중풍)이나 만성 혈관 질환이 주요 원인입니다. 치료는 혈관 손상을 예방하고,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1. 혈관성 치매의 치료 목표
혈관성 치매의 치료는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 1) 혈관 손상 예방 – 뇌졸중이나 미세경색 예방이 핵심
✅ 2) 인지 기능 유지 및 개선 – 기억력 저하 속도를 늦추는 치료
✅ 3) 생활 습관 개선 – 운동, 식습관, 심리 치료 병행
2. 약물 치료
혈관성 치매 치료에서 약물은 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인지 기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1) 인지 기능 개선제
✅ 아세틸콜린분해효소 억제제 (Cholinesterase inhibitors)
- 도네페질 (Aricept)
- 리바스티그민 (Exelon)
- 갈란타민 (Razadyne)
- 주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사용되지만 혈관성 치매 환자에서도 효과가 있을 수 있음
✅ NMDA 수용체 길항제 (NMDA receptor antagonist)
- 메만틴 (Namenda)
- 중증 혈관성 치매에서 신경 세포 보호 효과
(2) 혈관 건강 개선제
✅ 항고혈압제 – 혈압 조절로 뇌혈관 손상 예방
- 칼슘채널 차단제 (Amlodipine, Nifedipine)
- 베타 차단제 (Metoprolol, Atenolol)
- ACE 억제제 (Enalapril, Lisinopril)
✅ 항혈전제 (혈전 예방제) – 혈전 형성 방지
- 아스피린
- 클로피도그렐 (Plavix)
✅ 항응고제 (혈액 응고 방지제) – 심방세동 환자에게 필요
- 와파린
- NOAC (Apixaban, Rivaroxaban)
✅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계 약물) – 뇌혈관 보호
- 아토르바스타틴 (Lipitor)
- 로수바스타틴 (Crestor)
✅ 당뇨병 치료제 – 혈당 조절을 통해 혈관 손상 예방
3. 생활 습관 개선 치료
생활 습관 관리가 혈관성 치매 진행을 늦추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 식이 요법
- 지중해식 식단 (생선, 견과류, 올리브 오일, 채소 중심)
- 저염식, 저탄수화물 식단
- 설탕, 트랜스지방, 가공식품 줄이기
(2) 운동 치료
- 유산소 운동 (빠르게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 균형 운동 (요가, 필라테스)
- 근력 운동 (체중 이용한 운동)
(3) 금연 및 절주
- 흡연과 과음은 혈관을 손상시켜 치매를 악화시킴
(4) 인지 재활 치료
- 퍼즐 풀기, 독서, 악기 연주
- 회상 치료 (과거 기억을 되살리는 활동)
- 미술 치료, 음악 치료
4. 비약물 치료
(1) 심리 치료
- 치매 환자의 우울증, 불안 완화를 위한 상담
- 가족 상담을 통한 스트레스 감소
(2) 물리 치료 및 재활
- 보행 훈련 및 균형 유지 훈련
- 말하기 및 삼킴 장애 치료
(3) 사회적 활동 유지
- 가족 및 친구와의 교류
- 치매 예방 센터 방문 및 사회적 활동 참여
5. 혈관성 치매의 수술적 치료
혈관성 치매 자체를 완치하는 수술은 없지만, 혈류 개선을 위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1) 경동맥 내막 절제술 (Carotid Endarterectomy, CEA)
- 경동맥이 심하게 좁아져 있을 경우 시행
- 혈관 내 플라크(죽상경화반)를 제거하여 혈류 개선
(2) 경동맥 스텐트 삽입술 (Carotid Artery Stenting, CAS)
- 스텐트를 삽입하여 좁아진 혈관을 넓힘
(3) 혈전 제거술 (Thrombectomy)
- 급성 뇌졸중이 발생한 경우 혈전을 제거하여 추가 손상 예방
(4) 뇌 동맥 우회술 (Cerebral Bypass Surgery)
- 뇌혈관 폐색이 심한 경우 혈류를 우회하여 공급
6. 혈관성 치매 치료 병원 추천 (7곳 이상)
✅ 국내 혈관성 치매 치료를 잘하는 병원
1️⃣ 서울아산병원 (서울) – 신경과 및 뇌졸중 센터 운영
2️⃣ 서울대학교병원 (서울) – 혈관성 치매 및 뇌졸중 치료 전문
3️⃣ 삼성서울병원 (서울) – 첨단 뇌 영상 검사 및 치료 가능
4️⃣ 세브란스병원 (서울) – 혈관성 치매 및 신경과 협진
5️⃣ 서울성모병원 (서울) – 신경과 및 신경외과 협진 치료
6️⃣ 부산대병원 (부산) – 뇌졸중 및 혈관성 치매 전문 센터 운영
7️⃣ 전남대병원 (광주) – 혈관성 치매 및 뇌졸중 치료 가능
8️⃣ 충남대병원 (대전) – 혈관성 치매 치료 및 재활 치료 병행
7. 결론
혈관성 치매는 완치가 어렵지만 조기 치료를 통해 진행을 늦출 수 있음이 중요합니다.
💡 혈관 건강 관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조절)와 생활 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하며,
약물 치료와 재활 치료를 병행하면 인지 기능 저하 속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뇌졸중을 예방하는 것이 혈관성 치매를 막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