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모세포종에 대한 모든 것과 수술 잘 하는 병원 알아보기

수모세포종(髓母細胞腫, Medulloblastoma)은 주로 소아와 청소년에게 발생하는 악성 뇌종양으로, 소뇌에 위치하여 운동 조절과 균형 감각에 영향을 미칩니다. 전체 소아 뇌종양의 약 20%를 차지하며, 성인에게도 드물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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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인

1. 유전적 요인

수모세포종은 다양한 유전적 요인과 관련이 있습니다. 일부 유전 질환에서 수모세포종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며, 특정 유전자의 돌연변이나 변형이 수모세포종 발생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주요 유전적 요인입니다.

1.1. 폴린드롬 증후군 (Gorlin Syndrome)

폴린드롬 증후군, 또는 네보세틀린 증후군(Gorlin syndrome)은 PTCH1이라는 유전자 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유전 질환으로, 이 질환을 가진 사람은 수모세포종의 발생 위험이 상당히 높습니다. PTCH1 유전자는 Hedgehog 신호 전달 경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 경로가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면 세포 성장과 분화에 문제가 생기며 종양 형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1.2. Li-Fraumeni 증후군

Li-Fraumeni 증후군은 TP53 유전자 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유전 질환입니다. TP53 유전자는 세포주기 조절과 종양 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입니다. 이 유전자의 변이는 암 발생에 기여하며, Li-Fraumeni 증후군을 가진 사람은 수모세포종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암에 걸릴 위험이 증가합니다.

1.3. 브루카2 유전자 (BRCA2)

BRCA2 유전자는 유방암과 난소암과 관련이 있는 유전자로 알려져 있지만, 이 유전자에 결함이 있는 사람은 수모세포종을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암에 걸릴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1.4. 미세염색체 결함

특정 염색체에 발생하는 결함은 수모세포종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7번 염색체의 결함은 수모세포종 발병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염색체 변이는 종양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들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게 만듭니다.

2. 발달적인 요인

수모세포종은 뇌의 수모(脳) 또는 소뇌에서 발생하는데, 수모세포종의 발생은 뇌 발달 과정에서의 이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의 경우 뇌의 발달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시기에 이러한 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의 발달은 매우 복잡한 과정이므로, 발달 과정에서의 특정한 시점에서 발생하는 유전자 변이 또는 외부 요인이 수모세포종의 발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1. 신경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

Hedgehog 신호 전달 경로는 수모세포종 발병과 관련이 깊습니다. 이 경로는 배아 발달과 조직 생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 경로의 유전자 변이가 수모세포종 발생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Hedgehog 경로에 포함된 주요 유전자 중 PTCH1, SMO, SUFU 등이 변이되면, 세포 성장과 분화가 비정상적으로 일어나며, 수모세포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2. 세포 성장과 분화를 조절하는 인자들

세포 성장과 분화를 조절하는 여러 인자들도 수모세포종의 원인과 관련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WNT 경로와 관련된 유전자들의 변이는 수모세포종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WNT 경로는 세포 성장과 분화를 조절하는 중요한 신호 경로로, 이 경로의 이상은 뇌종양의 발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환경적 요인

수모세포종의 발생에 환경적 요인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방사선 노출이나 환경 오염 물질과의 접촉은 수모세포종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환경적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1. 방사선

과거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어린이들 중 일부에서 수모세포종이 발생한 사례가 있습니다. 특히, 머리와 목 부위에 방사선을 받았을 경우, 방사선이 뇌의 특정 부위에 영향을 미쳐 수모세포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은 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돌연변이를 유발하고, 이러한 돌연변이가 종양 형성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3.2. 환경 오염 물질

화학 물질이나 환경 오염 물질이 어린이에게 노출될 경우, 수모세포종 발생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특히, 농약, 벤젠 등 특정 화학 물질과의 접촉이 유해할 수 있으며, 이들이 신경계 발달에 악영향을 미쳐 종양 발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4. 임신 중의 요인

임신 중 태아가 겪는 환경도 수모세포종의 발생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임신 중의 어머니의 건강 상태, 약물 사용, 감염 등은 태아의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4.1. 어머니의 감염

어머니가 임신 중에 특정 감염에 걸렸을 경우, 이 감염이 태아의 뇌 발달에 영향을 미쳐 수모세포종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풍진과 같은 바이러스 감염은 태아의 뇌 발달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4.2. 약물 사용

임신 중 약물을 복용한 여성의 경우, 특정 약물이 태아의 뇌 발달에 악영향을 미쳐 수모세포종 발생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를 받은 여성은 이들 치료가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결론

수모세포종의 발생 원인은 매우 복잡하며, 여러 유전적, 발달적,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유전적 요인, 특히 Hedgehog 신호 경로의 이상이나 TP53, PTCH1와 같은 유전자의 변이는 중요한 원인으로 제시됩니다. 또한, 발달적 요인이나 환경적 요인, 예를 들어 방사선 노출이나 화학물질 노출 등도 수모세포종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모세포종의 발생은 종종 여러 요인이 결합하여 발생하므로, 이들 요인을 모두 고려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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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증상

1. 두개내압 상승에 의한 증상

수모세포종은 뇌의 소뇌 영역에 발생하는 종양으로, 종양이 성장하면서 뇌를 압박하고, 이로 인해 뇌압이 상승합니다. 두개내압 상승은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1.1. 두통

두통은 수모세포종의 가장 일반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두통은 보통 아침에 심해지거나 기침, 재채기, 눕거나 일어날 때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두개내압 상승으로 인해 뇌압이 증가하면서 두통이 발생합니다. 어린이들은 종종 두통을 정확히 표현하기 어려워 부모나 보호자가 눈치챌 수 있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1.2. 구토

구토는 두개내압 상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주요 증상입니다. 구토는 아침에 자주 발생하며, 이는 뇌압이 가장 높은 시간대에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구토는 종양의 압박이 뇌의 중심부, 특히 구토 반사를 담당하는 뇌간에 영향을 미칠 때 발생합니다.

1.3. 시력 문제

수모세포종은 뇌압 상승으로 인한 시신경의 압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시력 저하, 복시(겹쳐 보임), 시야 결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시력 저하는 종양이 뇌의 특정 부위에 위치할 경우 더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뇌신경 및 소뇌 기능 장애에 의한 증상

수모세포종은 주로 소뇌에서 발생하는 종양이므로, 소뇌와 관련된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뇌는 운동 조정, 균형, 근육 톤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의 부분입니다.

2.1. 운동 실조증 (Ataxia)

소뇌에 영향을 미치면 운동 실조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균형을 잡기 어렵고, 몸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워지는 증상입니다. 어린이들은 종종 걷기 어려워지거나, 흔들리며 걷게 되며, 이는 협응 능력 저하와 관련이 있습니다. 운동 실조증은 종양이 소뇌의 기능에 영향을 미쳐 나타나는 주요 증상 중 하나입니다.

2.2. 떨림 (Tremor)

수모세포종은 소뇌의 운동 조정 능력에 영향을 미치므로, 떨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떨림은 손, 팔, 다리 등에서 미세한 떨림으로 나타나며, 이는 환자가 물건을 잡거나 쥐는 데 어려움을 겪게 만듭니다.

2.3. 안구 운동 이상 (Nystagmus)

소뇌의 문제가 있을 때, 안구 운동 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눈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고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증상입니다. 수모세포종 환자는 흔히 눈의 움직임이 조절되지 않거나 눈이 위아래 또는 좌우로 빠르게 움직이는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2.4. 말하기 어려움 (Dysarthria)

소뇌의 영향을 받은 경우, 환자는 말을 정확하게 표현하기 어려운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발음이 불분명하거나 말이 어눌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이는 소뇌가 조정하는 근육의 협응 능력 저하로 인해 발생합니다.

3. 전신적인 증상

수모세포종은 주로 뇌의 구조에 영향을 미치지만, 때로는 다른 신체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1. 체중 감소 및 식욕 부진

종양이 자라면서 신체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식욕 부진과 체중 감소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일부 어린이는 음식을 먹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종양으로 인한 체내의 변화로 인해 식욕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3.2. 피로 및 쇠약

종양의 존재와 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피로감과 쇠약은 환자가 평소보다 훨씬 더 피곤하고 기운이 없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모세포종은 종양이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치료 과정에서도 환자에게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4. 발작 (Seizures)

수모세포종 환자에게는 발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작은 뇌의 전기적 활동이 비정상적으로 발생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특히 종양이 뇌의 전두엽이나 다른 중요한 부위에 위치할 경우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작은 전신 경련, 부분 발작, 의식 소실 등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호르몬 변화

뇌의 여러 부위가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모세포종은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종양이 시상하부나 뇌하수체에 영향을 미칠 경우, 성장호르몬, 갑상선호르몬 등의 분비가 이상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환자는 성장 지연, 체중 변화, 피로 등 다양한 호르몬 관련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6. 다른 증상

수모세포종이 뇌척수액을 통해 다른 부위로 전이될 수 있기 때문에, 전이된 부위에 따라 추가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척수에 전이가 발생하면 하반신 마비, 감각 이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7. 결론

수모세포종은 빠르게 성장하고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악성 뇌종양입니다. 증상은 두개내압 상승에 의한 두통, 구토, 시력 문제 등과 소뇌와 관련된 운동 실조증, 떨림, 안구 운동 이상, 말하기 어려움 등의 신경학적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은 종양의 위치, 크기, 전이 정도에 따라 달라지며, 수모세포종을 의심할 수 있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따라서 어린이에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진단

수모세포종의 진단은 임상적 증상과 여러 가지 검사들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주요 진단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3.1. 신경학적 검사

환자의 신경학적 증상을 평가하여 뇌와 척수의 기능을 확인합니다. 이는 병력 청취와 신경학적 검사로 시작되며, 환자가 나타내는 증상에 대해 자세히 살펴봅니다.

3.2. 영상 검사

수모세포종의 진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검사법은 **MRI(자기공명영상)**입니다. MRI는 뇌와 척수의 상세한 영상을 제공하여 종양의 위치와 크기, 전이 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CT(컴퓨터단층촬영) 스캔도 사용되지만, MRI가 더 정확한 진단을 제공합니다.

• MRI 검사: MRI는 수모세포종의 크기와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해주며, 종양이 뇌실계나 뇌척수액을 통해 전이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종양이 소뇌에 위치할 경우 소뇌 주변의 뇌척수액 공간을 확장시키거나 뇌실의 크기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CT 스캔: 급성 상황에서는 CT 스캔을 통해 신속하게 종양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MRI보다 해상도가 낮아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MRI가 더 선호됩니다.

3.3. 조직 검사(생검)

MRI나 CT 스캔에서 의심되는 종양이 확인되면, 생검을 통해 종양의 종류를 확정합니다. 생검은 종양의 일부를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과정으로, 종양이 수모세포종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종양의 세포 유형, 분화 정도, 전이 여부 등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3.4. 뇌척수액 검사

뇌척수액을 채취하여 분석하는 방법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종양이 뇌척수액을 통해 전이되었을 가능성이 있을 경우, 뇌척수액에서 종양 세포를 발견하여 전이 여부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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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치료

1. 수모세포종 치료의 기본 원칙

수모세포종의 치료는 종양을 가능한 한 많이 제거하고, 남아 있는 암세포를 치료하는 데 집중합니다. 치료 목표는 종양의 완전한 제거와 재발 방지, 그리고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치료 과정은 환자의 나이, 종양의 크기, 전이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맞춤형으로 결정됩니다.

2. 수모세포종 치료의 단계

2.1. 수술 (수모세포종의 첫 번째 치료 단계)

수술은 수모세포종 치료의 첫 번째 단계로, 가능한 한 종양을 많이 제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러나 수모세포종이 소뇌의 깊은 부위나 중요한 신경 경로에 위치할 경우 완전한 제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술은 종양의 크기를 줄이고 후속 치료(방사선치료, 화학치료)를 보다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수술의 목표: 수술의 주요 목표는 종양의 최대한 안전한 제거입니다. 그러나 종양이 뇌의 중요한 부위에 위치할 경우, 부분적 절제가 불가피할 수 있습니다.
• 수술 후 관리: 수술 후 종양이 제거되지 않은 부분이나 전이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후속 치료로 방사선치료와 화학치료가 필요합니다.

2.2. 방사선치료 (수술 후 재발 방지 및 전이 치료)

수모세포종은 다른 부위로 쉽게 전이되기 때문에 방사선치료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방사선치료는 전두두피 방사선치료(craniospinal irradiation)로 알려져 있으며, 뇌와 척수를 포함하는 전체 부위에 방사선을 조사합니다. 방사선치료는 수술 후 남아 있는 암세포를 제거하고, 전이된 암세포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 방사선치료의 목적: 방사선치료의 목적은 종양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을 때 잔여 암세포를 파괴하고, 전이가 된 다른 부위에 영향을 미치는 암세포를 억제하는 것입니다.
• 방사선치료의 종류:
  • 전두두피 방사선치료: 뇌와 척수의 전체 부위를 방사선으로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종양의 전이를 방지하고, 이미 전이가 일어난 경우 전신적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 후두부 방사선치료: 종양이 소뇌에 위치한 경우, 해당 부위에 국소적으로 방사선을 조사하는 방법입니다.
• 부작용: 방사선치료는 주로 어린이에게서 신경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두통, 구토, 탈모와 같은 단기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성장 및 인지 기능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방사선치료는 환자의 나이나 종양의 위치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되어야 합니다.

2.3. 화학치료 (화학약물로 종양 세포 공격)

화학치료는 수모세포종의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종양을 완전히 제거한 후에도 남아 있는 암세포나 방사선치료로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종양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또한 전이된 암세포를 제거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화학치료의 종류: 수모세포종에서 주로 사용되는 화학약물로는 시스플라틴, 빈크리스틴, 카르보플라틴, 텀조르비신 등이 있습니다. 이 약물들은 종양의 세포 분열을 억제하고 암세포를 죽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 화학치료의 방법:
  • 경구 또는 정맥 주사: 화학치료 약물은 일반적으로 주사나 경구 복용을 통해 체내에 투여됩니다.
  • 병행 치료: 화학치료는 종종 방사선치료와 병행하여 시행됩니다. 이는 방사선치료가 충분히 효과적이지 않은 경우나 종양이 전이된 경우에 사용됩니다.
• 부작용: 화학치료는 메스꺼움, 탈모, 피로, 면역력 저하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 저하로 인해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감염 예방에 철저히 신경 써야 합니다. 또한, 신경계나 심장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장기적인 추적 관리가 필요합니다.

3. 수모세포종 치료 후 관리

수모세포종 치료 후에는 정기적인 추적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치료가 완료된 후에도 재발이나 장기적인 부작용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3.1. 재발 방지

정기적인 MRI나 CT 검사를 통해 종양의 재발 여부를 체크합니다. 치료 후에도 종양이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3.2. 신경학적 평가

수모세포종의 치료가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합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인지능력, 운동 기능, 언어 능력 등을 평가하며, 신경학적 치료나 재활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3. 성장 및 발달 모니터링

어린이 환자의 경우, 신경계와 신체 발달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사선치료나 화학치료로 인해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4. 수모세포종 치료의 예후

수모세포종의 예후는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종양의 크기, 위치, 전이 여부, 치료의 시기와 방법 등이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수모세포종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적절히 받으면 생존율이 높고, 재발률이 낮아집니다. 하지만 치료가 늦어지거나 종양이 전이된 경우 예후가 불확실할 수 있습니다.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와 검사가 필요합니다.

결론

수모세포종의 치료는 수술, 방사선치료, 화학치료의 세 가지 주요 치료 방법을 통합적으로 사용하는 복합적인 과정입니다. 각 치료 방법은 종양의 크기, 위치, 전이 여부에 따라 개별적으로 조정되며, 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어린이의 경우 치료의 부작용이 장기적인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신경학적인 관찰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치료의 목표는 종양을 제거하고 재발을 방지하며, 환자의 삶의 질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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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수모세포종 수술을 잘하는 병원

수모세포종(髓母細胞腫, Medulloblastoma)은 주로 소아와 청소년에게 발생하는 악성 뇌종양으로, 소뇌에 위치하여 운동 조절과 균형 감각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종양의 치료는 고도의 전문성과 경험이 필요한 분야로, 국내에는 수모세포종 수술과 치료에 특화된 여러 의료 기관이 있습니다. 아래에 이러한 병원들을 상세히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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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대학교병원 뇌종양센터

소개: 서울대학교병원은 1957년 국내 최초로 뇌종양 수술을 시행한 이래, 연간 1,300례 이상의 뇌종양 수술과 방사선 수술을 수행하며 국내 최고의 뇌종양 치료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뇌항법장치, 실시간 신경감시장치, 형광유도 수술기법, 각성 수술기법, 내시경 뇌수술기법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하여 안전하고 완벽한 수술을 제공합니다.

주요 의료진:

• 백선하 교수: 뇌종양, 전이성뇌종양, 뇌하수체종양, 두개인두종, 청신경종양, 두개저종양, 교모세포종, 신경교종, 수막종, 척삭종 전문.
• 박철기 교수: 뇌종양, 교모세포종, 신경교종, 뇌수막종, 형광유도수술, 뇌기능매핑수술, 각성수술, 시뮬레이션보조수술 전문.
• 김용휘 교수: 뇌종양, 척삭종, 뇌하수체종양, 두개인두종, 뇌수막종, 청신경초종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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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삼성서울병원 뇌종양센터

소개: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뇌종양센터는 다양한 전문 분야의 의료진이 협력하여 환자 개개인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합니다. 최첨단 수술기법과 장비를 활용하여 합병증 없이 수술 효과를 극대화하며, 수술 후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재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징:

• 최다 수술/시술 건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높은 치료 성공률을 보유.
• 최첨단 수술기법 도입: 최신 의료 기술을 활용하여 환자 맞춤형 치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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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브란스병원 뇌종양센터

소개: 세브란스병원 뇌종양센터는 성인뇌종양, 소아뇌종양, 두개저종양, 뇌하수체종양,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등 전문 분야로 나누어 환자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신경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종양내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등 분야별 최고 명의들이 다학제 진료를 통해 최선의 치료를 제공합니다. 특히, 연간 1,300례 이상의 적극적 수술로 세계 평균보다 우수한 생존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징:

• 다양한 수술법 제공: 전통적인 개두술, 두개저 접근법, 내시경 수술, 각성수술, 영상유도수술 등 종양의 종류와 위치에 따라 최적의 수술법 적용.
• 우수한 생존율: 특히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의 경우, 세계 평균 생존율이 10%인 반면 세브란스병원에서는 20%에 육박하는 성과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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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양대학교병원 뇌/척추암센터

소개: 한양대학교병원 뇌/척추암센터는 신경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전문 분야의 의료진이 협력하여 뇌 및 척수 종양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과 함께 수술적 치료,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을 제공합니다.

특징:

• 다학제적 접근: 여러 전문 분야의 의료진이 협력하여 환자 맞춤형 치료 계획 수립.
• 최신 치료 기법 도입: 최첨단 의료 장비와 기술을 활용하여 치료 효과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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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뇌종양센터

소개: 서울성모병원 뇌종양센터는 미세현미경 수술, 내시경 수술, 항암치료, 사이버나이프 방사선 수술 등 다양한 치료법을 통해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합니다. 특히, 소아 뇌종양 및 두개기저부종양 수술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요 의료진:

• 홍용길 교수: 미세현미경 수술, 내시경 수술 및 항암치료 전문.
• 전신수 교수: 뇌종양 수술 및 항암치료, 소아뇌종양, 두개기저부종양 전문.